자살예방상담사란?

사회적인 문제와 학교폭력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청소년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국민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행복한 삶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 전문가.

우울증 등 정신과적 문제와 생활 스트레스로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을 상담하고 개선해주는 일을 하며, 개인적, 사회적 이유로 인해 자살시도 또는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 삶의 희망을 주고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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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성공률 99%!]

 

그녀와 상담을 한 사람에게서는 자살의 의지를 눈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마법처럼 단 한 번의 상담만으로도 생각이 바뀌는 사람들도 수두룩했다. 희망을 되찾았다고 말하는 사람부터 그냥 마음이 조금 편해진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다양해서 상담의 효능은 대단하게도 미약하게도 나타났는데, 확실한 것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절대로 자살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가 모든 내담자에게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녀의 상담을 통해 우울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수는 셀 수 없다.

 

상담 내용은 상담자인 자신과 내담자, 둘 사이의 비밀이라 그런 것인지 상담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카와는 물론이고 내담자들도 상담에 대해 물어보면 ‘그건 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어’라는 식으로 대답을 거절한다고. 때문에 신비주의 컨셉 아니냐하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초고교급이 된 이후로 이카와의 상담자가 결국 자살했다느니, 상담을 이카와쪽에서 먼저 포기했다느니 하는 얘기는 뉴스로나 소문으로나 일절 나온 적이 없다. 분명 그럴터인데… 왜 상담 성공률이 100%가 아닌지는 미스테리다. 그저 상담자가 자살을 삶의 끝까지 할지 안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1%정도는 만약을 위해 내린 것일 수도 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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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인 1%는 혹시 모르는 만약을 위해 내린 것이 아니다. 타치바나가 지키지 못한 가족의 몫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담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타치바나 쪽에서 상담을 먼저 거절한 것이었지만 본인은 실패라고 생각하는 듯. 100%로 표기하면 가족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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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레이나/Tachibana Reina/立花 麗奈(たちばな れいな)

 

본명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는게 당연한 가족정도? 하지만 그 가족도 지금은...

 

이카와 신쥬는 상담사로 활동할 때 쓰는 가명이다. 애초에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명함에도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만 써져있다. 가명인 것을 필사적으로 숨길 생각은 없는 듯...

 

‘나는 그 상담사 뭔가 꺼림칙하달까~ 실력 좋은 건 알겠는데. 아무래도 좀 그렇잖아… 우연인지 뭔지는 몰라도, 어떻게 자살예방상담사 이름이 신쥬(心中)일 수가 있어?’

 

‘나만 상담 성공률이 99%인 것도 별로라고 생각하나봐. 가족한테 말했더니 ‘희망’한테 그런 말 하지 말라는 소리나 들었구. 젠장www 100%는 돼야 ‘희망’에 걸맞지 않냐? 역시 > 전 < 초고교급이랄지ww’ -전 초고교급 관련 스레딕 반응

 

종종 이름 관련으로 안 좋은 얘기가 나온다. 그래도 이카와, 아니 타치바나는 큰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다! 저런 이야기가 나와도 실력이 좋으니 이름 따위는 별 상관없지 않냐는 결론으로 끝나기 때문. 하지만 성공률에 대한 이야기는 좀 신경쓰인다. 왜 성공률이 99%인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는 탓인지 가끔 인터넷 상에서 토론이 일어나는데, 실제로 누가 자살해서 99%인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때 마다 속이 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