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합니다, 내담자님!
Ikawa Shinju/いかわ しんじゅ
나이: 25세
키&몸무게: 173cm/59kg
생일&혈액형: 1월 3일 / RH+ B형
스탯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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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 수험표
- 볼펜
가끔 잘 안 나오는 볼펜… 싸구려다. 새 볼펜을 사는 걸 계속 까먹어서 사용하는 중.
- 수첩
상담 내용이나 자잘한 일기 같은 걸 적는 용도의 수첩이다. 이미 사용하던 것이라 빈 종이는 반 정도 남아있다.
- 명함
시험에 참가한 약 20명에게 모두 나눠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게 가지고 있다. 조금 연한 보라색 바탕에 흰 글씨로 간결히 자살예방상담사라는 직업과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가 써 있다.
✦성격✦
장난스러운 | 밝은 | 활달한 | 과장이 심한 | 가벼운
“조금 웃어보는게 어때요? 저처럼요~ 제가 조금만 웃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웃고다니는 겉모습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성격이 밝다. 장난치는 것도 좋아한다! 진지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그런 분위기로 있으면 좀이 쑤신다고. 자살예방상담사인데 어둡고 침울하게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장이 심한 것도 그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언뜻 보면 만사를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보인다. 밝고 건강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은 상담사로서 플러스 요소지만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다 보니 성격을 고쳐야하는지 고민중이다…
“물론, 상담할 때는 장난도 안 치고… 상담 내용을 밖으로 발설할 일도 절~대 없구요. 언제나 성실하게 임하고 있답니다… 정말이에요.”
예의바른? | 친절한 | 공과 사가 철저한
우아하고 정말 예의가 바르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상담을 진행할 때 당연히 존댓말만 사용하다보니 입에 붙은 듯… 반말보다 존댓말이 더 편하다고 한다. 편하게 말을 놓고 얘기하자고 하면 굳이 거절하지는 않겠지만, 그럴 필요성은 못 느끼는 듯 하다. 공과 사가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존댓말이 편한 것도 미리 다른 사람과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게 편하다고 생각해서 그렇다. 내담자와 상담사로 만날 때와 밖에서 사적으로 만날 때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당연하지만…)
“웬만하면 상담사와 내담자 사이로 안 만나는게 가장 좋은 거지만요!”
오지랖이 넓은 | 호기심 많은
“곤란해보이는 사람을 보면 그냥 놔둘 수가 없어요… 이것도 직업병인가...”
곤란한 사람만 가만히 놔둘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정말 관심이 많다. 무얼 하고 있는지 뭘 좋아하는 지 등등을 짜증날 정도로 집요하게 물어볼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엔 적당히 하라고 하면 금방 그만둔다.
정직한 | 거짓말을 하지 않는 | 사람을 잘 믿는
“전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싫어요. 우리 사이는 언제나 정직해야죠, 안 그래요?”
말하기 꺼려하는 주제는 좀 돌려서 말할지언정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프라이버시와 직결된 문제로 상담을 하는 직업인데,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거짓말을 해서 깨어진 신뢰는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되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 장난으로 가볍게 하는 거짓말도 역시 좋은 눈으로 보긴 어려운 듯… 왜냐하면 누가 봐도 거짓말이라고 생각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도 한 번 되물어 보기만 하지(아예 되물어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대로 믿기 때문이다! 만약 거짓말을 할 거면 아예 들키지를 말라고!... 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고 ‘사실 다 거짓말이었어~’라며 밝히는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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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니어그램 유형 검사
2. 조력자형
이타적 | 친절함 | 자비로움 | 사려깊음 | 잘 보살핌 | 따뜻함
이 유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로 도움을 준다. 이들은 힘든 상황일수록 남을 돌보는 데 더 많은 관심을 쏟는다.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고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를 할 때 삶을 가장 의미 있고 풍요롭게 느낀다. 사람들에 대한 이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친절은 이들 자신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 준다. 사랑, 친밀함, 가족, 우정과 같이 삶에서 정말로 기분 좋게 느껴지는 것들에 많은 관심을 쏟는다.
✦텍스트 관계✦
✦기타✦
- 성별
시스젠더 여성
- 탄생화
사프란: 후회 없는 청춘
“청춘이요? 하핫. 희망의 상징인 초고교급이었는데, 제가 후회할리가 없잖아요!”
...오히려 그 때가 더 좋았죠~?
- 취미
머리색이 염색으로 자주 바뀐다. 자주 탈색과 염색을 반복해 머릿결이 좋지 않다. 다음은 노란색으로 염색해볼까~, 하고 생각 중이다.
- 습관
쓸데없는 낙서나 일기같은 자잘한 것을 심심할 때마다 수첩에 끄적거린다. 몰래 보면 조금 화 낸다!
“왜 맘대로 보는 거예요! 이건 프라이버시잖아요~! 다음에 또 그러면 진짜 화 냅니다...”
물론 진짜 화 내는 일은 없다. 아마도…
집중할 때 입술을 쭉 내민다. 그래서 표정이 꽤 웃긴데 자신만 모른다…
“엥, 제가요? 그냥 평범하게 무표정 아니에요? 그런 기억이 없는데, 거짓말이죠!”
심지어 말해줘도 믿지도 않는다.
- 기타 사항
왼손잡이
“태생적으로 왼손잡이인 사람은 오른손도 쓸 줄 아는 사람이 꽤 있죠? 유감! 일단 전 아닙니다!”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면 알아볼 수가 없다. 쓰는 동안 갈 곳을 잃어 방황하는 왼손은 덤...
상대방의 사소한 변화를 잘 눈치챈다. 쉽게 말하자면 눈썰미가 좋다. 상담사로서 내담자의 변화를 항상 눈여겨 보고 빨리 눈치채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졸업하고 6년이 지나도록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은 졸업하고 나서 상담에만 전념했기 때문이다. 전 초고교급으로 6년정도 활동하니 지치기도 하고, 이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딱 머리에 떠오른 것이 재능평가였다. 그래서 이번 해에 처음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