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죽음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잖아요?
Tachibana Reina/立花 麗奈(たちばな れいな)
나이: 25세
키&몸무게: 173cm/59kg
생일&혈액형: 1월 3일 / RH+ B형
스탯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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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 약통
겉면에 ‘lullaby’(자장가)라고 쓰여있다. 글씨를 제외하면 그저 평범한 흰색 약통이다. 약통 안에는 한달치(매일 밤 먹는다고 가정할 시) 정도의 수면제가 들어있다.
✦성격✦
사건 전 성격은 지금보다 조금 더 차분했을 뿐, 큰 차이는 없다. 평소 표정이 무표정이고, 과장된 리액션이 없는 정도. 거짓말도 간간히 했었다. 평소 표정만 좀 차갑지 친구랑 놀때는 밝은 학생이구나~ 싶은 성격.
✦텍스트 관계✦
✦과거✦
살해당한 청춘.
가족이 모두 자살을 해서 현재는 가족이 없다.
어머니가 절망이었다. 아버지와 언니는 그 절망에 희생당했다.
어머니가 완전히 절망에 빠지기 전에 타치바나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타치바나는 그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고, 거절했다. 얼마 뒤 어머니는 아버지와 언니가 집에 모였을 때 수면제로 그 둘을 재운 뒤에 연탄을 피워서 동반자살을 시도했고 그것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것은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기 전인 중학교 2학년 즈음에 일어난 일로 사건 뒤로는 다른 학교로 전학갈 때부터 쭉 가명을 썼다. 그래서 키보가미네 학원 동기도 타치바나 레이나라는 본명은 모른다. 타치바나 일가 동반자살은 뉴스에 나오긴 했었지만 금방 다른 사건들의 소식으로 묻히게 되어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이건 이카와에겐 그나마 다행이었다.) 하지만 그 과거가 아는 사람이 나타날까봐 학원에 입학하기 전에 머리를 염색하고 짧게 잘랐다. 전에는 평소 표정이 무표정이었지만 지금은 항상 웃고 다닌다.
가족이 죽은 것은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속죄하기 위해 자살 상담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전학 간)중학교 학창시절동안 1년에 약 20명 가량의 학생의 상담에 성공하면서 재능을 보였고, 신 키보가미네 학원에 수월하게 입학할 수 있었다. 입학한 뒤로는 지금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상담에 전념하며 살아왔다.
✦기타✦
- 탄생화
사프란: 후회없는 청춘 지나간 행복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내 청춘은 이미 죽었어요.”
- 취미
염색은 사실 좋아해서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불안해서 자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염색약을 받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선물로 받으면 좋은 의도로 준 것임을 알아도 기분이 착잡해진다. 머리도 짧게 자르고 염색도 하고 일부러 항상 웃고 다니면서 인상을 크게 바꿨지만 아직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매일 불안하다.
- 습관
불안하면 손톱을 물어뜯는다. 평소에도 불안하지만 특히 심해지면 그렇다… 예를 들어 진짜 시체를 본다던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던가.
- 기타 사항
가벼운 불면증이 있다. 가지고 있는 수면제도 불면증 때문이다. 가족이 모두 죽은 뒤로 수면제를 먹고 자는 것이 아니면 악몽을 꿔서 수면제 없이는 편히 잠을 자지 못한다.
염색을 안 한 자연의 머리는 평범한 갈색이다. 뿌리염색을 정말 철저히 한다.
예전 모습을 숨기려면 렌즈도 사용하는 것이 확실히 좋겠지만 예전에 한 번 시도했을 때 눈이 새빨갛게 충혈되고 눈물이 질질 흘러서 끼는 게 무서워졌다. 그래서 선물 받아도 쓸 수가 없고… 별로 안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