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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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적/배려]

사람들과 말을 섞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오히려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사람이라는 존재가 없으면 이야기도 없기 때문에 자신이 이야기를 사랑하는건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도 같다- 라는게 그의 생각인 것 같다. 그래도 처음부터 무턱대고 들이대면 부담을 느낄테니 적당한 선을 유지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조금이라도 거리가 좁혀지면 가벼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모두 존댓말을 쓴다. 존댓말은 버릇에 가까운 것 같다.

[느긋함/흥미위주]

언제나 느긋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리 바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도 무슨 자신감인지 자신이 하고 싶을 때 까지 쉬다가 천천히 시작 할 정도로 느긋하다. 키사라기 본인이 흥미있는게 아니면 별로 적극적이게 움직이지않기 때문에 항상 잔소리를 듣는다. 물론 그걸 고치려고 하지는 않는다. 매번 도서관 알바한테 잔소리를 들을 때 마다 하는 말은 " 이정도로 나이 먹었으면 안고쳐져요. 포기 하시죠~ " 같은 말이다. 반대로 흥미가 있는 것에는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물론 이 흥미도 대부분 이야기에 관련된 일 뿐이다.

[대담함/제멋대로]

무서운게 없나?싶을 정도로 대담하다. 사람들이 무서워서 못 가는 곳에 꼭 한번씩 가보고 귀신이 나온다는 곳도 위풍당당하게 들어가서 평범하게 나온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정말 겁이 없다,대담하다.라고 말한다. 주변에서 말려도 꼭 직접 가봐야지 속이 풀리는 사람이다. 키사라기와 친한 사람중 당일에 멋대로 약속을 잡아서 제멋대로 그런 소문의 장소에 끌려다녀 피해를 본사람이 적지않다. 항상 미안하다면서 소소한 선물을 주기도 하지만 다들 입을 모아서 그 성격을 고쳐달라고 말한다. 물론 듣는 척도 안한다.

[포커페이스]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있는다. 사서로 일하면서 습관이 된 것도 있지만 본인이 편해서 항상 이 얼굴을 유지하고 있는다. 얼굴을 제대로 읽을 수 없기 때문에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도 언제나 그 얼굴을 유지한다. 웃는 얼굴에 장점을 말 할 때마다 항상 " 사람들은 웃는 얼굴에 침 잘 못 뱉잖아요? "라고 말한다. 그게 조금은 얄미워 보일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