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댁 때문에 늦으면, 뭘로 보상할래?
七原 七瀨 / Nanahara nanase
나이: 22세
키&몸무게: 177cm/63.7kg
생일&혈액형: 12월 31일/A형
스탯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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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수험표/확성기/발광스틱봉/곰인형/권총(탄환 약 2개)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을 때면 은근슬쩍 확성기를 이용해 큰 소리를 낸다.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을 때면 은근슬쩍 전원을 켜 흔들어댄다.
-곰인형으로 인형극 하듯 말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의외로 무게가 나가는 편인데, 본인 말로는 버스데이 테디베어 라는 듯 하다.
✦과거사✦
[KEYWORD] 배신 / 가족 / 착각
[ 나나하라카이 ]
일본에서 나름 이름이 알려진 야쿠자 집단 중 하나로, 조직원도 꽤 많았으며 가족같은 분위기로 유대감이 강한 것으로 유명했다.
[ 가족 이야기 ]
나나세의 어머니가 보스 자리를 꿰차고 앉았을 때만 해도 앞으로 장성할거라 여겨졌으나 그녀의 오른팔인 조직원이 돈을 가지고 잠적해버린 것을 기점으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직원의 배신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던 그녀와 달리, 한 사람이 떠나자 다른 이들도 물 흐르듯 빠져나가며 정보를 팔거나 그녀의 자리를 노리고 달려드는 등 배신이 끝없이 일어났다.
믿었던 조직원들로부터 배신 당해 지쳐가던 그녀는 ‘ 나나하라카이가 다시 명성을 되찾아서 예전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 고 생각하였고, 일찍 곁을 떠났지만 끝까지 제 곁에서 함께 해줬던 남편을 떠올려 ‘ 가족 밖에 없다 ‘ 는 명목하에 아이들을 야쿠자로 키우기 시작했다.
허나 그런 제 남편을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둘 있던 자식 중 둘째인 아들(나나세)를 더 소중히한 나머지 첫째인 딸에게는 찬밥 신세, 대외적인 칼막이 정도로 키워(딸을 대를 이를 아들처럼 꾸며 키우고 아들은 딸인냥 키우는 등) 결국 가족인 딸에게 마저 버려졌고 그 충격으로 정신이 이상해져 방에 틀어박힌 채 살다 쇠약사 했다.
[ 착각 ]
‘ 가족 밖에 없다 ‘는 어머니의 교육 아래 잦은 전학을 다녔고 (배신을 대비해)연을 끊는 일도 잦았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조직원들의 배신을 옆에서 지켜 보았기 때문에 어머니의 말을 신뢰 했으나 결국 가족이었던 제 누나는 어머니와 자신, 조직을 버리고 떠나버렸다. 더군다나 그 충격으로 어머니도 세상을 떠나버렸는데, 자신의 곁에 남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그저 ‘ 누나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 고 부정하며 그렇게 생각중이다.
‘ 누나가 돌아오면 전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 하는 착각 또한 하고 있지만, 실상 제게 남은 것은 누나 뿐이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 하다. 누나가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에 시덥잖은 이유를 붙여 합리화 시키고 있는 쪽에 가깝다.
[ 목표 ]
일찍이 야쿠자 활동에 불만을 가졌던 누나와 비슷한 성향을 타고 났다. 그 탓인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야쿠자 활동을 하면 누나가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여기고 있다. 골동품 상점을 연 것도 사실 누나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고, 대외적으로 어느 정도 알려져야/활동할 수 있어야 누나가 저를 알아보고 돌아오기 쉬워서 였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