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더더욱 희망을 지켜내야
하는 거죠.
Irugawa Souta/入川 奏多
나이: 22세
키&몸무게: 172cm/58.2kg
생일&혈액형: 6월5일/Rh+O형
스탯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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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수험표, 헤드셋, 작전이 있음 적어두는 용도의 수첩, 보라색 볼펜
✦과거사✦
소우타의 집안은 대대로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해오던 유서 깊은 음악가 가문입니다.
소우타의 어머니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아버지는 지휘자, 그리고 누나는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소우타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은 소우타도 음악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게 될 것 이라며 여러가지 악기들을 다 배우게 하는 둥, 어떤 악기가 소우타에게 맞을지를 보게 해주려고 했으나 아이는 어떤 악기에도 재능이 없었을 뿐더러, 본인 역시 음악과 연주 쪽에 흥미가 없었습니다.
아이는 자주 연주 레슨을 받아야 하는 시간에 밖으로 도망쳐, 공을 가지고 논다던가 운동을 하는 여러가지 힘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놀았고 이로 인해 자주 부모님에게 혼이 났었습니다.혼이 나면 날 수록, 소우타는 점점 더 악기를 싫어하게 되었고. 소우타가 12살이 되었을 즈음에는 이르게 사춘기가 와 연주를 시키려고 하면 n백만원 대의 악기를 내려쳐 망가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소우타를 보며 부모님은 어쩌다가 우리 집안에 저런 아이가 태어난 것이냐며 한탄을 했고, 그런 소우타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이는 소우타의 누나뿐이었습니다.
소우타의 누나는, 소우가 음악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를 바랐고. 소우타가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부모님과 갈등이 대립하는 일이 생기면, 소우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며, 음악보다는 소우타가 하고 싶은 일을 시키는 게 좋지 않겠냐며 소우타의 부모님을 설득하는 일을 돕기도 했습니다.
소우타의 누나는, 힘든 집안에서 소우타의 유일한 휴식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연주를 하는 소리는 전부 다 싫었지만, 누나가 해주는 연주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으니까요.
소우타의 누나는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소우타를 보며. "소우타를 악상 기호로 표현하면, 소우는 '포르테' 같아. 포르테의 뜻은' 세게'인데, 소우는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강한 데다가 힘도 세잖아. " 라며, 소우타를 자주 '포르테' 에 비유를 해서 말을 해줬습니다.
누나는, 소우타에게 부모님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부모님은 평생 음악과 관련 된 일만을 해온 사람들이니까 지금 당장은 소우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 시간이 지난다면 소우타를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을 하며, 부모님과 소우타의 사이가 좋아지도록 가운데에서 중재를 해주었습니다. 소우타의 누나로 인해, 소우타와 부모님의 사이는 조금씩 완화되어 갔고. 소우타의 누나가 가져온 4인 가정 온천 여행 티켓으로 인해, 처음으로 가족 4명이 모두 함께 2박 3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을 다녀온다면, 가족끼리의 사이는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고 하면서요.
하지만 그 가족 여행을 가던 중,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과 여행을 가던 소우타의 차량이 서로 부딪혀,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소우타의 부모님은 의식 불명, 소우타는 왼쪽 눈에 유리 파편이 박혀, 눈의 시력을 영영 잃게 되고, 소우타의 누나는 사고를 당한 부위가 운이 나쁘게도 좋지 않은 부위였기에 사망을 하게 됩니다.
이때가 소우타가 15살일 때 있었던 일로, 결국 부모님과 소우타의 갈등은 해소되지 못했고. 소우타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편이라고 느껴졌었던 누나의 사망과, 자신에게 음악을 권하던 부모님들의 언제 의식을 되찾을지 모르는 의식불명 상태, 그리고 사고 보험금과 가문의 자산이었습니다.
소우타는, 소우타의 누나가 말해준 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했으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었고 수개월 간,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건 무엇일지를 고민한 끝에.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없다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만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세상」 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소우타는 이때부터,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문의 자산을 이용해 기부를 함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다던가. 산책을 하고 싶은 노인정의 노인들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노인정에 가 봉사활동을 해준다거나, 힘과 관련된 활동이 필요한 곳이면 찾아가 그 활동을 도와준다거나요.
하지만 개인이 이렇게 활동을 한다고 해서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었고, 1년이 지난 끝에 소우타는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일을 하는 편이, 좀 더 세상을 바꾸기 쉬울 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우타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래 함께 만난 사람이나, 어쩌다 보니 사고에서 구해주게 된 사람, 소우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던 노인 등에게 함께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지 않겠냐며 권유를 해, 『크레센도』 라는 해결사 집단을 만들게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자신의 역량으로는 불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그 하고 싶은 일을 대신 해결해, 하고 싶은 일을 이룰 수 있게 해주자면서요.
이렇게 『크레센도』가 만들어졌으며, 집단으로는 2년, 개인으로는 3년간 활동을 한 끝에 소우타는 신키보가미네에 스카웃 됨으로서, 입학을 하고. 졸업을 한 후 1년 간 다시 『크레센도』 활동을 성실히 하다가, 그래도 리더인데 초세계급 도전은 한 번 해봐야지 라는 다른 『크레센도』 애들의 말에 초세계급 재능 평가에 지원하게 됩니다.
✦텍스트 관계✦
✦기타✦
-포르테
활동을 할 때 본명을 쓰지 않고, 가명을 쓰는 이유는. 자신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하는 활동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하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가명으로 '포르테' 를 사용하게 된 것은, 누나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비유의 영향이 있습니다. 『크레센도』 역시 누나의 영향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음악
비록 자신의 가명이 음악의 악상 기호이긴 하나, 소우타는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연주를 듣는 것마저도 싫어했을 정도이나, 현재에 와서는 싫어하진 않지만 그저 달가워하지 않을 정도까지로 완화되었으며, 누군가 아주 가볍게라도 소우타에게 연주를 해달라고 할 경우에는 정말로 싫은 모습을 보이며, 단박에 거절을 하고 갑니다.
-가리고 있는 한쪽 눈
소우타가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는 한쪽 눈은, 현재 인공 눈을 끼워 둔 상태로 시력이 없는 상태이며, 눈가 근처에 유리 파편이 박혔을 때의 흉터가 작게 나있습니다.
눈을 가리고 다니는 이유는, 단순히 소우타가 한쪽 머리카락으로 한쪽 눈을 가려보는 패션을 해보고 싶었다는 단순한 이유도 있으나, 인공 눈이기에 다른 한쪽 눈이 표정을 찡그리거나, 웃음을 지을 때, 인공 눈을 끼운 쪽은 아무런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이 적응이 되지 않아서도 있습니다.
눈물을 흘려도, 한쪽 눈에만 눈물이 흐르고 다른 한쪽 눈에는 눈물이 나지 않으니. 적응이 되지 않아 가능한 감정 표현은, 웃는 것 위주로만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누군가가 가리고 있는 머리카락을 들추려고 하거나, 눈동자를 보여달라고 할 경우. 소우타는 화제를 돌리는 둥, 가능하면 인공눈 쪽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하는 눈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