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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g9476님 지원)
LilIy Holloway / リリー·ハロウェイ
나이: 23세
키&몸무게: 161cm/47kg
생일&혈액형: 10월 30일/RH+A형
스탯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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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수험표, 커다란 베개, 빨간색 다이어리
✦성격✦
[4차원적인]
"릴리님이요? 글쎄.. 조금 멍해보이기도 하고.. 다른 세계에 가 있는 것 같아요."
그녀는 혼자만의 공상에 잠겨있는 시간이 많았다. 멍하니 자신의 세계에 빠져들 때는 주변의 소리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가끔은 대화도중에도 다른 생각을 하는지 생뚱맞은 대답을 하거나 '무슨 말 했어?'식의 반응을 자주 보인다. 또한 그녀는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많이 했다. 그녀에게서는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제 집 난간에 붙어 사는 거미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말을 걸거나, 하고싶은 일이 생기면 방법도 잘 찾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시도부터 해본다거나.. 주변인들은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한다.
[온순한, 친절한]
"착한 분이시죠. 항상 주변에 다 양보하고.. 너무 착하셔서 걱정될 정도니까.."
다정다감하고 무해한 성격. 그녀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사람은 거의 없다. 싸움을 일으킬만한 상황 자체를 잘 일으키지 않는 것도 있지만, 심한 말을 듣더라도 그녀에게는 큰 타격이 되지 않기 때문인 점도 있는 것 같다. 웬만하면 타인과 마찰 없이 상황을 풀어가려고 하는 편이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것에 욕심이 없다. 때문에 역할 분담을 하거나 어떤 일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어떻게 되던 좋다는 태도 때문에 항상 자신의 몫을 잘 챙기지 못한다. 항상 남는 것, 힘든 일만 혼자 맡고도 남들이 기뻐해준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는 듯 헤실거린다.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는 듯 하다.
[직설적인]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다 하시더라고요. 당하고만은 사시지 않을 것 같네요."
의외로 직설적인 부분이 있다. 말이 아닌 글이라서 가능한 걸까..평소에 큰 의견 표출을 하지 않는 그녀라도 지나치게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조금 지나치시네요.' '언행에 주의 하시는편이 좋겠어요'와 같은 말로 응대한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일어나는 불상사처럼 보인다. 물론 돌려말하는 표현 역시 알고 있으며, 자신이 적은 말(글)들로 인해 상대방이 상처 받는다면 바로 사과한다. 하지만 릴리의 다른 성격들을 봐서라도 그녀의 말에 토를 달거나 화를 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생글생글 웃는 낯에 어떻게 침을 뱉겠는가.
[느긋한]
"여유로우시더라도 조금은 시간 감각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텐데."
그녀는 여유롭고 언제나 서두르지 않는다. 급한 일이 생기더라도 평소와 같은 페이스로 일 처리를 하는 편. 좋게 말하자면 급한 상황에서도 차분하다는 것이겠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그녀는 위기 의식이 너무 없다. 결국 데드라인이 코앞까지 와서야 일을 간신히 끝내곤 한다. 졸린 것인지 낮 중에는 움직임이나 발걸음도 느릿느릿해서 보는 사람이 답답하다고 느낄 지경. 개인적으로 활동할 때는 상관없는 일이겠지만.. 그녀와 함께 행동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그녀를 재촉해줄 사람이 한명쯤은 꼭 필요할 것 같다.
✦텍스트 관계✦
✦기타✦
-취미는 그림그리기, 원예, 책읽기같이 가만히 앉아서 할 수 있을만한 것들.
-LIKE: 리본이 달린 물건, 밀크티, 여행, 작은 동물들
-DISLIKE:무례한 사람, 일광욕. 가족 이야기
-체온이 꽤 높은편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많은 사람이 릴리를 찾는다고 한다.
-릴리는 어머니와 단 둘끼리 지내고 있다. 어머니가 잦은 불면증을 앓고 있어 어머니를 도우려고 시작한 스너글러 일이 초고교급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에 대한것을 물어보면.. 잠깐 굳은 표정이 되어서는 웃어 넘기는데,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던 모양.
-선천적인 이유인지,후천적인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말을 하지 못한다. 단어를 내뱉으려 해도 쉰소리만 새어 나온다. 남들과 소통할때는 주로 가지고 다니는 다이어리를 이용한다.
-내려간 눈꼬리와 항상 웃고 다니는 표정이 사근사근하다는 인상을 준다. 가끔은 그 한치의 미동도 없는 미소 때문에 속마음을 알 수 없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오랜시간을 글을 통해 소통해와서인지, 글씨체가 예쁘고 적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위아래를 가리지 않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여행을 좋아해 외국으로 자주 놀러다닌다. 그리고 다녀올때마다 기념품을 엄청나게 싸들고 오는 모양(...) 다른나라의 문화들에 관심이 많다.
-인간관계는 얕고 넓은 편. 깊게 알고 지내는 사이는 없지만, 다른 지역에 갈때마다 그곳에 지인이 한명쯤은 꼭 있을정도이다.
-행동 시간대가 주로 밤인지라, 낮잠이 많은편이다.
-때와 장소 구분없이 큰 베개를 품에 꼭 안고 다닌다. 배고 자는 용도의 베개는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베개를 소중하게 꼭 끌어안고 다닌다. 어찌나 소중히 여기는건지 이것만큼은 누구에게도 건네주거나 만지게 두지 않는다고.
-불안할 때 치맛자락을 꾹 쥐는 습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