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까요?
Etc./エトセトラ
나이: 21세
키&몸무게: 180cm/70kg
생일&혈액형: 2월 14일/O형
스탯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
소지품
-수험표
-주황색의 곰모양 담요
-검은색 다이어리, 펜 (다이어리와 일체형)
✦성격✦
:: 이타적, 친절함, 타인에 대한 관심 ::
" 힘들어 보여요. 내가 도와줄까요? "
그의 모든 언행들과 생각들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철저히 다른 사람을 위해 돌아갔으며,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다고 하여도 다른 이를 위해서라면 직접 발 벗고 나서는게 그였습니다. 그를 오래 겪은 사람이 아니여도, 그의 이런 이타적인 면모는 쉽게 알 수 있었지요. 그는 언제, 어디에서나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그는 언제나 항상 다른 사람들만을 위하는 사람이였습니다.
문제는, 타인에게 관심을 쏟는 만큼 자기 자신에게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였지만요. 때문인지, 그의 주변인들은 그런 그를 보며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본인에게도 신경을 쓰라고 누누히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에트세트라 본인은 이런 충고를 잘 귀담아듣지 않았지만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는 원래부터 이런 사람이였는데.
「 그 분... 엄청 친절해요.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도 많고.
아, 맞아. 연구 중에 팀원들이 밤샘으로 엄청 힘들어 했을 때, 피로에 좋은 거라면서 차를 끓여다 줬었어요. 팀원 전체한테요. 그렇게 주변인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니까요. 그, 오지랖 같은 관심이 아니라... 정말 세심하고 좋은 관심 말이에요. 저는 다른 사람들한테 그 정도로 신경 써 본 적이 없어서... 약간은 신기하기도 하고, 존경스러울 정도였다니까요? 」
-에트세트라가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연구원 A.
:: 경청, 공감, 다정한 ::
" 억지로 괜찮아지려 하지 않아도 괜찮은걸요. "
타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며, 모든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그에 이어 특유의 다정한 말솜씨로 상대방을 격려해주는 언행들이 몸에 배어있었습니다. 그의 이런 면은 타인을 안심시켜주고, 힘을 주는 능력이 있었지요. 더불어 입도 무거운 편인지라 그의 주변인들은 그에게 여러가지 일로 고민상담을 맡기기도 하였고, 그를 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아~ 그 분 잘 알아요. 아니, ...같이 지낸 시간은 얼마 되진 않았으니까... 잘 아는건 아닌가? 아무튼. (작은 웃음소리.)
말을 진짜 예쁘게 해요. 험한 말을 하는건 상상도 못하겠고- 아, 맞아. 그... 프로젝트 진행할 때, 연구팀에서 거의 심리상담가 수준이였어요. 말도 잘 들어주지, 공감도 잘해주지... 격려 해주는 것도 잘하지. 딱히 큰 말을 듣지 않아도 에트세트라가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면 기분이 나아졌다니까요? 대단하죠?
무슨 힘이라도 있는걸까요? 다른 사람을 위로해주는 힘! 이런거 말이에요.
얘기를 하도 잘 들어줘서~ 다른 프로젝트의 연구팀이 연구실까지 찾아와서 상담을 맡긴 적도 몇 번 있었다니까요. 우리팀 참여자인데도 말이에요! (약간 투덜대는 투.) ...아니, 상담 같은건 연구 이외의 일이니까 상관 없는건가...? 아무튼요.」
-에트세트라가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연구원 B.
:: 박애 ::
"그-으럼! 난 모두를 사랑하는걸요. 누구나 전부."
그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아가페적인 의미로, 똑같이, 공평하게, 전부. 상대가 누구던, 무슨 일을 했던 말이에요.
그는 흔히들 이야기하는 박애주의자, 에 가까운 사람이였습니다. 그가 행하는 행동들은 전부 다른 이들을 위한 사랑에서 우러나온 것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그의 행동들을,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에서 나오는게 아니라고 한다면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요.
「그-으래! 박애 주의자.
에트세트라 한테는 그게 딱이야.
그런 행동들을 박애라고 안하면 뭐라고 하겠냐? 그렇게 사람들의 뒷배경이나 겉 모습 상관 없이 다 상냥하게 대해주고 감싸준다고? 나-는 그런거 못해.
...이러니까 내가 되게 못 된 사람이 된 것 같은데, 그런건 아니다. 알겠지? ...사람이 어쩌다 보면 싫어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생겨서 피해 다닐 수도 있고. 이런건 당연한거잖아? 근데 걔는 그런게 없어. 상대방이 누구던지 다 똑같이 대한다니까. 모든 사람들한테 전부 다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걔가 하는 행동 보면 말만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에트세트라 같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애는 처음봐서, 좀 별종이라고 느껴지긴 했는데... 뭐, 나쁜건 아니니까. 안그러냐? 」
-에트세트라가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연구원 C.
...그리고, 다른 이들은 입을 모아 그를 『상당히 좋은 사람 』 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대외적이고, 언제 어디서나 모두에게 친절했으며, 작은 말투나 행동에서 느껴졌던 상냥함, 배려... ...어찌보면 그가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텍스트 관계✦
✦기타✦
1인칭은 나 (오레,おれ) 2인칭으로는 너, 당신. 혹은 상대방의 성을 부릅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쌓인다면 별명 등을 붙혀서 부르는 듯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어를 사용합니다.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 입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분야의 지식이나, 일반인들은 알기 힘들 법한 잡다한 상식들을 폭 넓게 알고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그의 이런 면에 궁금증을 가진다면, 그 때 마다 그는 " 글쎄요. 실험실에 있다 보면 여러가지 듣고 읽게 되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 라고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호불호가 상당히 모호합니다. 다른 이가 좋아하면 본인도 좋다고 따라가는 편에 속하지요. 싫어하는건 딱히 없다고 하네요.
-그의 친화력 덕분인지, 주변에 아는 지인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는 우연한 기회로, 어쩌다 만나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지요. 우연한 기회로 만난 것 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발이 넓긴 하지만... 뭐, 그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요?
-손재주가 상당히 좋습니다. 웬만한 요리나 손바느질 등은 자신의 손으로 할 수 있습니다.
-추위를 잘 타는 편입니다. 그래서 인지, 항상 털 슬리퍼나 담요를 두르고 다녔지요.
-신체 능력이 좋음과 더불어, 신체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가벼운 잔병, 내상, 외상들을 포함해서. 그가 실험으로 인한 눈에 띄는 상처, 혹은 흉터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이유도 그의 신체능력 덕이 컸습니다.
-눈에 띄는 것을 제외하고, 에트세트라 그에 대한 정보는 아주 한정적이거나 적었습니다. 차차 알아가보는 편이 좋겠네요.